나도 이제 나이가 나이이니 만큼 이제 10년을
기획해서노후(?)를 준비해야 될 나이가 된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긴 1년씩 쓰는 다이어리말고,
오래 쓸 수 있는 10년 다이어리에 평소 관심이 많았었는 데,
다이어리를 고르던 중에
"메이커스 with kakao"에서 10년 다이어리가
존재하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나는 이로써 내 인생 10년의 패턴을 알게 될 수 있게 될 것이다.
잘 샀다고 생각한다.
다이어리는 책처럼 생긴
상자 안에 동봉되어져 도착했다.
보통 다이어리나 책을 배송하면
다이어리의 귀퉁이가 찌그러져 오는 경우가 많은 데,
이러한 일을 막고자 했는지 상자박스 안에 고이 담아서
보내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상자를 열어보니 안내를 나타내는
브로슈어와 갈색의 본품이 보인다
살짝 삐져나온 것은 감사카드이다.
제품을 꺼낸 모습
정면 샷
속지의 디자인
속지의 디자인에 관해서 언급해야 하겠다.
나는 디자이너의 발상을 칭찬해 주고 싶다.
이 다이어리는 마지막까지 다쓰게 되면 한장에 "10년의 그날"을
회상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속지의 사진을 크게 클릭해서 보면 알겠지만,
2018년 1월 1일의 1칸을 마치고 다음 장으로 가서
2018년 1월 2일의 1칸을 마치는 방식이다.
2018년의 옆칸은 2019년 1월 1일을 기재하게 되어있다.
이런 식으로 1년을 보내고
다시 맨처음으로 돌아와 과거를 회상하면서
2019년 1월 1일로 가서 다시
맨 첫장을 쓰는 방식이다.
10번의 사이클을 반복하는 것이다.
한장에 "2018년부터 2027년(10년)의 오늘"을 담을 수 있다.
이 다이어리의 단점은 글씨를 크게 쓰는 나는
칸이 좀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점이다.
그외에는 딱히 지적할 것이 없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잘샀네~ㅋ
댓글 없음:
댓글 쓰기